엄마생활3 가사도우미앱 당신의 집사, 몇달간 사용해보니... (장단점)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 가사도우미 앱 두 개를 써보고 비교한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그땐 다른 앱에 비해 가 훨씬 좋길래 칭찬일색의 글을 올렸던 기억이... 당신의 집사, 좋다. 좋은데... 몇가지 주의사항을 남기고자 한다. 가사도우미 서비스, 처음 이라면? 아기가 태어나고 처음 클러너님을 부르기 시작했는데 몇 차례 시행착오를 겪었다. 모두가 완벽할 수가 없는 점, 내가 원하는 것은 명확히 이야기해줘야 서로 오해가 안 생기는 점, 그리고 역시 어디서나 그러하듯 다양한 사람이 있고 모두가 나랑 맞을 수는 없다. 그 점만 기억한다면 처음 클리너님이 마음에 안드는 서비스를 제공해도 다음엔 잘 이야기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안되는 사람도 있다. 근데 사실 청소하시는 것만 보면 각(?)이 나온.. 2020. 6. 19. 알리익스프레스로 아기옷 사볼까? 말까? 원래 지론이 '어차피 몇 번 못 입는 아기옷 비싼거 살 필요 있나' 울 아가는 가을에 태어나 100일동안은 바깥 날씨도 춥고 해서 외출을 삼갔고 또 코로나네?! 열심히 문화센터도 다니고 나들이도 가려고 했건만 여러 이유로 가까운 가족, 지인을 만나는 외에는 별다른 외출은 하지 않고 있다. 아니, 하지 못하고 있다. ㅠ 남편이 알리에서 직구하는 것을 본적이 있어 접속해보았는데... 이거 완전 개미 지옥 알리익스프레스 어때? 우리나라 보세 아기옷 사이트보다도 50% 이상 저렴, 한국어도 지원되고 거기다 저런 아기자기한 옷보고 안 살 수 있음? 겨울에 아기 니트모자를 몇만원 주고 샀는데 여기 보니 비슷한게 몇천원 사야한다 사야한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수일에 걸쳐 장바구니에 담고 빼고 심혈을 기울인.. 2020. 6. 19. [리뷰] Hipp 분유 다음엔 Hipp 이유식을 먹여보자! 울 아가는 조리원 이후부턴 쭈욱 Hipp 분유를 먹였다. 똥도 황금똥, 특별히 게워내는 것도 없어 좋다 생각하고 먹였고 또 독일에 사는 친구도 Hipp이나 Holle를 추천했었기 때문에 별 의심없이 지금도 먹이고 있다. 초기 이유식은 100% 만들어 먹였는데 중기 이유식은 뭔가 재료가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다 보니 괜히 미안한 느낌. 우리도 삼시세끼 비슷한 음식 먹기 싫은데 ㅠ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 아이기도 했고 위에 이유 때문에 시판 이유식을 검색하던 도중 힙에서 이유식도 나오네?! (당연한건가? ㅎ) 검색에 검색을 거듭, 독일에선 오히려 병 이유식을 권장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이유식은 한끼 기준 소고기 함량도 낮다고 하고 공장에서 만드는 것보다 집에서 만들어주는게 엄마의 정성이 더 들어가 좋다는 인.. 2020.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