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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로 아기옷 사볼까? 말까? 원래 지론이 '어차피 몇 번 못 입는 아기옷 비싼거 살 필요 있나' 울 아가는 가을에 태어나 100일동안은 바깥 날씨도 춥고 해서 외출을 삼갔고 또 코로나네?! 열심히 문화센터도 다니고 나들이도 가려고 했건만 여러 이유로 가까운 가족, 지인을 만나는 외에는 별다른 외출은 하지 않고 있다. 아니, 하지 못하고 있다. ㅠ 남편이 알리에서 직구하는 것을 본적이 있어 접속해보았는데... 이거 완전 개미 지옥 알리익스프레스 어때? 우리나라 보세 아기옷 사이트보다도 50% 이상 저렴, 한국어도 지원되고 거기다 저런 아기자기한 옷보고 안 살 수 있음? 겨울에 아기 니트모자를 몇만원 주고 샀는데 여기 보니 비슷한게 몇천원 사야한다 사야한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수일에 걸쳐 장바구니에 담고 빼고 심혈을 기울인.. 2020. 6. 19.
[리뷰] Hipp 분유 다음엔 Hipp 이유식을 먹여보자! 울 아가는 조리원 이후부턴 쭈욱 Hipp 분유를 먹였다. 똥도 황금똥, 특별히 게워내는 것도 없어 좋다 생각하고 먹였고 또 독일에 사는 친구도 Hipp이나 Holle를 추천했었기 때문에 별 의심없이 지금도 먹이고 있다. 초기 이유식은 100% 만들어 먹였는데 중기 이유식은 뭔가 재료가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다 보니 괜히 미안한 느낌. 우리도 삼시세끼 비슷한 음식 먹기 싫은데 ㅠ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 아이기도 했고 위에 이유 때문에 시판 이유식을 검색하던 도중 힙에서 이유식도 나오네?! (당연한건가? ㅎ) 검색에 검색을 거듭, 독일에선 오히려 병 이유식을 권장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이유식은 한끼 기준 소고기 함량도 낮다고 하고 공장에서 만드는 것보다 집에서 만들어주는게 엄마의 정성이 더 들어가 좋다는 인.. 2020. 6. 19.
8개월 아기랑 호캉스_포시즌스 서울 호텔(클럽룸,객실,클럽라운지) 지지난주 주말 결혼기념일을 맞아 포시즌스 서울에 다녀왔지요. 아이를 데리고 어디 놀러 가기도 애매하고 그냥 호캉스로 하루를 보내는 게 맘 편할 것 같은 요즘이니까요 ㅠ 다른 호텔을 고민하다 Kids Friendly 호텔이라는 블로그 글을 봐서 이 곳으로 선택! (솔직히 말하면 클럽 라운지에 아기 데리고 갈 수 있는 호텔은 여기뿐인 것 같아서 ㅠㅠ) 아기 태어나기 전까지 노키즈존이 뭔가요, 그런 건 생각도 못해봤는데... 유모차 반입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정말 많더라고요. 뭐 엄마, 아빠들은 다 공감하시겠지만. 클럽 디럭스룸으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열감지기도 있고 열체크도 따로 하십니다. 호텔 이용 내내 마스크 착용 필수고요. 로비에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이 참 예뻐요 :) 객실 뷰는 그.. 2020. 6. 18.
[넷플릭스] 다이너스티 1%의 1%, 예쁜 크리스탈 어디갔어? 예~~~전 드라마에서 씬이 바뀌고 여자주인공이 헤어컷을 한 후 짜잔! 얼굴이 바뀌었던 적이 있었다. 윙? 고모배우의 갑작스런 하차로 여배우가 한순간에 바뀐 것이다. 뭐 바뀐 배우도 나름 괜찮은 연기자인데 고현정의 카리스마가 너무 세서 역에도 안 어울리고 몰입도도 떨어져서 더이상 보지 않았다. 근데 그런 일이 다이너스티에도 일어나다니 ㅠㅠ 캐링턴의 부인은 항상 아름다웠다.(과거형) 물론 첫째 부인은 제외(개취) 약간의 멍충미가 있던 1세대 크리스탈인 Nathalie Kelly 캐링턴에 대한 무한사랑을 보였던 그녀다. 야심가이긴 하지만 그 야심보다 사랑이 더 넘쳐났던 크리스탈 팰런이랑 치고박고 하는 것도 너무 재밌었는데... 뭐 크리스탈이 맨날 당했지만. 엄청 꼬여있고 막장의 막장을 거듭하는 이 극 중에서도.. 2020.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