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육아휴직 중이다.
출산 후 롤러코스터를 탔던 감정상태도 많이 안정이 되었다.
그나마 일주일에 두번 정도 수영을 다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코로나 이후로 아예 외출을 못하고 있으니 그게 좀 답답할 뿐이다.
그저 허리와 손목이 조금 아플 뿐 ㅠ
복직 전 일년동안 나에게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삼아 유럽여행을 다녀오려 했건만 ㅠ
막 유럽행 비행기표를 끊으려는 시점에 코로나가 시작되더니 이제는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뭐 어쩌겠나. 얼마 전 '놀면 뭐하니'에서도 나온 박준면님처럼 우리도 떠나면 되지!~
먼저 독일 베를린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가볼까?
창단한 지 137년이나 된 세계 최고 중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디지털 콘서트 홀에서 4월 19일까지 600개가 넘는 디지털 공연 라이브러리를 오픈한다.
https://www.digitalconcerthall.com/en/tickets?a=bph_webseite&c=true
3월 31일까지 회원가입을 한 뒤, 바우처 코드 BERLINPHIL 를 입력해야 한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도 찍고~
현재 기준 무기한 폐쇄 조치에 들어간 루브르 박물관, 하루 평균 4만명이 방문한다는 사실이 폐쇄 만큼 놀라웠다.
아래 몇가지 가상투어를 제공한다. 그다지 화질이 좋진 않지만 호기심을 일부 충족시켜주기엔 충분하다.
https://www.louvre.fr/en/visites-en-ligne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 퐁피두 센터도 빠질 수 없지!
현대 프랑스 개념 미술 스타일의 작품으로 유명한 Christian Boltanski(크리스티앙 볼탄스키)의 전시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제공한다.
아쉽게도 자막은 프랑스어만 제공하지만 자동설정으로 한국어 번역을 선택하면 뭐 그럭저럭 이해가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2NMmDmBShyk
파리 온 김에 에펠타워에도 올라가 파리 시내를 한 눈에 담아본다.
마지막으로 런던의 로열 오페라 극장으로 떠나보자!
아래 작품을 무료 방송 및 라이브 콘텐츠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 Peter and the Wolf, The Royal Ballet, 2010 – 3월 28일 AM 4시
- Acis and Galatea, The Royal Opera, 2009 – 4월 4일 AM 3시
- Così fan tutte, The Royal Opera, 2010 – 4월 11일 AM 3시
- The Metamorphosis, The Royal Ballet, 2013 – 4월 18일 AM 3시
https://www.youtube.com/royaloperahouse
모두가 답답한 이 시기, 작게나마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 같이 힘내서 이 위기를 꼭 이겨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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