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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생활/놂과앎

[넷플릭스] 추천(막장)미드 다이너스티 1%의 1%(스포X)

by happyso3 2020. 3. 26.

이제 막 시즌 1을 끝내고 2로 넘어가는 참.
지정생존자 이후 미드는 왠만해선 시작하지 않았는데(계속 봐야하고 시즌이 가면 갈수록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이라...)
어쩌다 접하게 된 다이너스티 1%의 1%

시즌 1은 2018년에 이미 시작됐고 이미 시즌 3도 곧 나온다고하니 볼 사람은 다 봤을 것 같지만
나같은 사람 꽤 있겠지. 원래 미드는 몰아보는 것 아닌가.

What did you think of TV drama Dynasty?

스토리는 말 그대로 막장,
전개가 빠르고 매 회 놀랄만한 일들이 빵빵 터지는 것은 요새 미드들의 공통점인 듯 싶다.

그런데 이 미드의 매력은 미국 1% 상류층의 삶을 그리는 데 걸맞게
그야말로 화려함오브화려함을 자랑한다. 


뭐 전용기 타고다니는 건 일상이고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매 끼 호텔급 식사를 챙겨주고(제일 부러움 ㅠ)
명품을 휘감고 나오는 여주들, 눈이 호강한다. 

그리고 남성중심의 회사생활에서 특유의 책략으로 승승장구하는 재벌 딸(물론 성공적이진 않지만)이
그렇게 매력적일 수가 없다. 세상 쿨하고 자기 하고싶은 말은 다하고 사는데
(내가 그러지 못해서?) 아주 대리만족 최고다. 
그럼에도 성장과정에서의 상처가 있어 인간적인 면도 내보이는 데
제일 이 드라마에 걸맞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이미지 출처: leakief.com

 

이제 시즌 2를 시작했는데 초반은 나쁘지 않다. 앞으로도 계속 쭉 이 기세를 유지해주길.
더 자세히 쓰는 것은 스포일 것 같아서 여기서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