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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생활/놂과앎

[넷플릭스] 다이너스티 1%의 1%, 예쁜 크리스탈 어디갔어?

by happyso3 2020. 6. 12.

 

예~~~전 드라마에서 씬이 바뀌고 여자주인공이 헤어컷을 한 후
짜잔! 얼굴이 바뀌었던 적이 있었다. 

윙?

고모배우의 갑작스런 하차로 여배우가 한순간에 바뀐 것이다. 
뭐 바뀐 배우도 나름 괜찮은 연기자인데 고현정의 카리스마가 너무 세서 
역에도 안 어울리고 몰입도도 떨어져서 더이상 보지 않았다. 

근데 그런 일이 다이너스티에도 일어나다니 ㅠㅠ

캐링턴의 부인은 항상 아름다웠다.(과거형)
물론 첫째 부인은 제외(개취)

약간의 멍충미가 있던 1세대 크리스탈인 Nathalie Kelly

캐링턴에 대한 무한사랑을 보였던 그녀다. 
야심가이긴 하지만 그 야심보다 사랑이 더 넘쳐났던 크리스탈
팰런이랑 치고박고 하는 것도 너무 재밌었는데... 
뭐 크리스탈이 맨날 당했지만.

 

엄청 꼬여있고 막장의 막장을 거듭하는 이 극 중에서도 그나마 퓨어한 정신세계로 나에게 편안함을 주었던 그녀.
캐링턴을 엄청 사랑하지만 딸인 팰런한테도 무시받고
가끔 돈 때문에 결혼한 것 아니냐고 다그치는 남편 때문에 속이 많이 상했던 그녀.

 

그런 그녀가 시즌 1을 마지막으로 드라마를 떠났다. ㅠ

 

2세대 크리스탈 Ana Brenda Contreras


크리스탈의 지인으로 나와 캐링턴의 엄청난 꼬심에 넘어간 그녀,
뭔가 꿍꿍이가 없는 듯 있는 듯. 1세대 크리스탈 보다는 더 못되고 영악하다. 뭐 좋게 말하면 전략적이다. 
그래서인지 캐링턴은 이 크리스탈은 좀 무서워하는 것 같다. 

시즌 2의 크리스탈은 좀 더 성숙한 면모를 뽐낸다. 
팰런에게도 존중을 받는 것 같고 엄마로서의 역할이 좀 더 자연스럽다. 
게다가 팰런이 흠모하는 머리결을 가지고 있다. ㅎ

 

내 취향은 시즌 1 크리스탈이지만 이 크리스탈의 매력도 어마어마해서 눈이 즐거웠다.
시즌 2가 마무리 될 때까지 어떤 단서도 나오지 않았는데 ㅠ

그런데 시즌 3가 시작할 때 놀람. 

3세대 크리스탈의 등장, Daniella Alonso

이 배우도 충분히 아름답긴 하지만 뭔가 크리스탈엔 어울리지 않는 외모
다이너스티는 보는 즐거움도 상당했기 때문에 몰입이 되지 않는다. ㅠㅠ

내 마음이 그러니 캐링턴도 크리스탈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키스 할 때도 부인이랑 하는 것 같지가 않고 모르는 여자랑 하는 느낌

해외 기사를 검색해봐도 Ana Breanda Contreras(시즌 2 크리스탈)은 개인적인 이유로 떠났다라는 것 뿐
모지? 제작진과의 불화? 

흑 ㅠ 돌아와요. 크리스탈